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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당에서 가장 공부 못하던 아이는 어떻게 책벌레가 되었을까?

조선 시대 어느 마을에 공부를 지독하게 못하는 소년이 있었다. 서당에 다닌 지 벌써 3년이나 되었지만, 가장 먼저 배우는 ‘하늘 천(天)’ 자조차 제대로 깨치지 못했다. 다른 아이들이 글을 읽고 뜻을 익히는 동안에도 소년은 글자 앞에서 쩔쩔매기 일쑤였다. 동네 아이들은 그런 소년을 볼 때마다 놀려 댔다. “안국이는 바보래요! 글자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소년의 이름은 김안국이었다. 아무리 공부해도 글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고, 공부하라는 아버지의 성화는 날이 갈수록 부담스러워졌다. 안국이에게 서당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운 곳이 아니라, 어렵고 지루한 글자를 외워야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다. 이렇게 멍청이라고 놀림받던 소년이 훗날 조선에서 뛰어난 학문과 문장 실력을 인정받는 인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김안국은 대제학이라는 높은 벼슬에 올랐고, 왕세자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세자이사도 지냈다. 도대체 안국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자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하던 소년이 어떻게 책을 좋아하는 학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산수야 출판사의 어린이책 [책벌레가 된 멍청이]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조선 시대의 학자 김안국을 주인공으로 삼아, 공부를 싫어하던 소년이 배움의 재미를 발견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 낸 이야기다. 공부가 싫었던 안국이에게 찾아온 변화 어린 시절의 안국이에게 공부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서당에 가면 글자를 외워야 했고, 집에 돌아오면 공부를 잘하기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에 주눅이 들었다. 열심히 공부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작 안국이는 글을 배우는 일이 왜 중요한지 알지 못했다. 아무리 애써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공부는 점점 어려워졌다. 친구들에게 놀림까지 받으면서 안국이는 더욱 자신감을 잃었고, 책을 펼치는 일도 싫어졌다. 이런 모습은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이 잘 이해되지 않거나, 아무리 외워도 기억나지 않는 내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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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윈 브룩스 화이트, 동물의 이야기로 인간의 삶을 그린 작가

어린이에게 동물은 언제나 특별한 친구다. 사람처럼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동물의 눈빛과 움직임을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외로움을 상상한다. 만약 동물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작은 생명들이 서로 친구가 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우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 미국의 작가 엘윈 브룩스 화이트(E. B. White, 1899~1985)는 이러한 동물의 세계를 통해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 낸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단순한 환상의 세계가 아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의 풍경 속에서 동물들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는 이별과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다. 화이트는 이러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들려주면서도 삶의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들지 않았다. 어린이들도 두려움과 슬픔을 경험하고,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로 다가오지만, 어른들에게는 인간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학 작품으로 읽힌다. 그가 남긴 대표적인 어린이 동화는 [스튜어트 리틀], [샬롯의 거미], [트럼펫을 부는 백조] 세 작품이다. 각각 1945년, 1952년, 1970년에 발표된 이 작품들은 주인공도 다르고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도 다르지만, 작가가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였던 몇 가지 질문을 함께 품고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친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에게 주어진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할까? 화이트는 이러한 질문에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작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끈다. 자연을 사랑한 작가가 어린이 문학을 만나다 화이트는 처음부터 어린이 동...

목소리 없는 백조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미국 몬태나주의 한 악기점에서 믿기 어려운 사건이 벌어진다. 커다란 백조 한 마리가 갑자기 날아와 진열창을 깨뜨리고, 그 안에 놓여 있던 값비싼 트럼펫을 가져간 것이다.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지만, 백조는 트럼펫을 목에 건 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도대체 백조는 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 사람의 악기인 트럼펫이 백조에게 무슨 필요가 있었을까? 놀랍게도 이 사건은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 백조의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아빠 백에게는 다른 백조들과 조금 다른 아들이 있었다. 아들의 이름은 루이. 루이는 아름다운 트럼펫백조였지만, 태어날 때부터 울음소리를 낼 수 없었다. 트럼펫백조는 이름처럼 나팔 소리를 닮은 크고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는 새다. 북아메리카에 사는 백조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큰 종류로, 넓은 호수와 습지를 오가며 살아간다. 백조에게 울음소리는 서로의 존재를 알리고 짝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루이는 아무리 애를 써도 소리를 낼 수 없었다. 다른 형제들이 힘차게 울음소리를 내는 동안에도 루이의 목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아빠와 엄는 아들의 미래를 걱정했고, 루이 역시 자신이 다른 백조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산수야 출판사의 [트럼펫을 부는 백조]는 이렇게 특별한 백조 루이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어린이 장편동화다. [샬롯의 거미줄]과 [스튜어트 리틀]을 쓴 미국의 작가 엘윈 브룩스 화이트가 197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태어난 백조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루이의 이야기는 단순히 트럼펫을 연주하는 백조의 신기한 모험 이야기만이 아니다. 자신과 다른 세상에 적응하려는 노력과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우정, 가족의 사랑과 그에 따르는 책임, 그리고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에 관한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목소리 없이 태어난 백조 루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소년 샘 이야기는 캐나다의 아...

공룡이 살아 있는 미지의 섬으로 떠나는 특별한 탐험

바다 한가운데, 지금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던 신비로운 섬들이 발견되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그곳에는 놀랍게도 수천만 년 전에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들이 살아가고 있다. 울창한 숲에서는 거대한 공룡들이 나무 사이를 걸어 다니고, 하늘에는 커다란 날개를 펼친 익룡들이 날아다닌다. 섬 주변의 깊은 바다에도 오래전 지구에 살았던 신비로운 동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과학자들은 이 섬들을 ‘공룡 사파리 섬’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먼저 섬을 둘러본 과학자들은 놀라운 발견을 했지만, 아직 밝혀야 할 비밀이 많이 남아 있다. 이제 새로운 탐험대가 섬으로 떠날 차례다. 탐험대원에게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진다. 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룡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발견한 사실을 탐험 일지에 기록해야 한다. 물론 탐험이 언제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디에서 어떤 공룡이 나타날지 모르고, 거대한 육식 공룡과 마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린이 탐험대원들은 이 위험하고 신비로운 섬에서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집이 거대한 초식 공룡은 무엇을 먹고 살아갈까? 하늘을 나는 익룡과 바다에 사는 선사시대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산수야 출판사의 어린이 책 [공룡 대탐험 여행]은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어린이 과학 탐험 그림책이다.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 리즈 마일스가 쓴 [Dino Safari]를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공룡이 살아 있는 가상의 섬을 탐험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어린이는 단순히 공룡에 관한 설명을 읽는 독자가 아니다. 직접 탐험대원이 되어 지도를 살펴보고, 새로운 동물을 발견하고, 그 특징을 관찰하는 주인공이 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탐험 장소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의 모습은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든다. 미지의 섬에서 시작되는 공룡 탐험 공룡 사파리 섬으로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까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세상과 인간의 삶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 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살아가는 것일까?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일까?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과 슬픔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러한 질문은 오늘날에도 쉽게 답하기 어렵지만, 수천 년 전 사람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갔다. 그들은 자연과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 했고,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믿음과 가르침을 다음 세대에 전했다. 그 과정에서 세계 여러 지역에는 서로 다른 종교가 형성되었으며, 종교는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영향을 주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해 왔다. 우리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오래된 사원과 성당, 모스크와 신전에도 이러한 역사가 담겨 있다. 건물의 모습과 예배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그곳에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소중하게 여겨 온 믿음과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의 여러 종교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사람들의 가르침을 통해 발전해 왔을까?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과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산수야 출판사의 [위대한 종교인물]은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세계 여러 종교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어린이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불교와 그리스도교, 힌두교와 이슬람교, 유대교와 시크교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 존재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 애니타 개너리가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World Religions]이다. 종교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여러 종교의 가르침과 역사, 문화적 특징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는 실제 역사 속에서 활동했던 종교 지도자와 사상가뿐 아니라 각 종교의 경전과 전승에 등장하는 인물, 신성하게 여겨지는 존재들도 함께 등장한다. 따라서 그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종교적 믿음에 따라 전해지는 내용을 구분하여 이해할...

같은 세상을 보면서 예술가들은 왜 서로 다른 그림을 그렸을까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하늘,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 햇빛이 비치는 건물과 거리의 풍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의 모습이다. 그런데 같은 풍경을 바라보더라도 사람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조금씩 다르다. 어떤 사람은 하늘의 색을 먼저 보고, 어떤 사람은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에 관심을 갖는다. 또 다른 사람은 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건물의 독특한 모양을 눈여겨볼 수도 있다. 예술가들도 그랬다. 그들은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그림과 조각으로 표현하고, 때로는 사진과 건축물, 우리가 입는 옷과 사용하는 물건에 새로운 생각을 담았다. 같은 대상을 그리면서도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을 사용했고, 익숙한 풍경을 전혀 낯선 모습으로 바꾸어 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예술가들은 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했을까?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림과 건물, 옷과 물건은 어떤 사람들의 생각에서 시작되었을까? 산수야 출판사의 [위대한 예술가]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예술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소개하는 어린이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화가와 조각가뿐 아니라 사진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까지 예술과 디자인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 제인 빙엄이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Art and Design]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예술가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었으며, 그들의 생각과 표현 방식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예술은 미술관에 걸린 그림이나 전시장에 놓인 조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가 매일 바라보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도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생각과 표현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세상을 더욱 생생하게 그리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그림과 조각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해 왔다. 종교적인 이야기를 전하거나 중요한...

금메달보다 빛나는 것은 무엇일까? 올림픽 영웅들의 이야기

출발 신호가 울리자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 나간다.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오고, 결승선이 가까워질수록 경기장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마침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다.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반드시 우승한 선수의 모습만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선수,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경기에 나선 선수, 경쟁을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올림픽에서는 누군가가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동안 다른 누군가는 아쉬움을 삼켜야 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인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수들이 그 자리에 서기까지 흘린 땀과 노력은 경기 결과만으로 모두 설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오랜 올림픽 역사에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선수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어떤 시대에 살았고, 무엇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을까? 산수야 출판사의 [위대한 올림픽 영웅]은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올림픽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소개하는 어린이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고대 올림픽의 선수들부터 근대 하계·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영웅들, 올림픽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까지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 샬롯 쥘랭이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Olympic History]이다. 여러 시대에 활동한 선수들의 생애와 기록을 통해 올림픽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고,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올림픽은 단순히 누가 더 빠르고 강한지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곳에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는 선수들의 도전이 있고, 오랫동안 쌓아 온 노력과 승부의 긴장감이 있으며, 때로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편견과 장벽을...

오래전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남겼을까

수천 년 전 사람들은 어떤 세상에서 살았을까? 거대한 피라미드는 누가 만들었으며, 사람들은 왜 왕과 황제를 따랐을까? 오래전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역사책을 펼치면 낯선 나라와 도시, 수많은 왕과 황제의 이름이 등장한다. 오래전에 일어난 전쟁과 왕조의 변화, 나라가 세워지고 사라진 이야기도 이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이름과 사건, 연도만 기억하려고 하면 역사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쉽다. 그런데 역사 속 인물들이 어떤 시대에 살았고, 무엇을 고민했으며, 어떤 일을 이루려고 했는지 알아보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오래된 유적과 기록 속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마다의 생각과 바람을 가지고 살아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 가운데는 나라를 세우거나 넓은 영토를 다스린 왕도 있었고, 사람들이 지켜야 할 법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전한 사람도 있었다. 아름다운 시를 남긴 시인과 세상의 이치를 탐구한 철학자, 후세를 위해 역사를 기록한 학자도 있었다. 이들이 살아간 시대와 장소는 서로 달랐지만, 그들의 활동은 각 문명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역사와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산수야 출판사의 [위대한 역사인물]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역사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세계의 여러 고대 문명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50명을 소개한다. 영국의 어린이 논픽션 작가 애니타 개너리가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Ancient History]이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 중국과 아메리카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각 문명의 특징과 발전 과정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는 단순히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는 공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살펴보면...

세상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난 사람들

끝없이 펼쳐진 바다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뜨거운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을 지나면 어떤 세상이 나타날까? 구름보다 높은 산꼭대기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지도를 펼치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의 모습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먼 나라로 여행할 수 있고, 인공위성이 보내온 사진으로 바다와 산, 사막과 빙하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전 사람들에게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넓고 낯선 곳이었다.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조금만 멀리 떠나도 어떤 길이 이어지는지 알기 어려웠고, 바다 건너에는 어떤 땅이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먼 곳으로 여행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했으며, 길을 잃거나 위험한 자연환경을 만날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세계로 향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길을 찾거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여행했고, 때로는 자연의 비밀을 밝히거나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 산수야 출판사의 [위대한 탐험가]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고대의 여행가부터 바다와 강, 사막과 높은 산, 극지방과 우주를 탐험한 인물 50명을 소개한다. 영국의 어린이 논픽션 작가 애니타 개너리가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Exploration]이다. 여러 시대에 걸쳐 탐험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이 어디로 떠났고 무엇을 경험했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어린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탐험은 단순히 멀리 여행하거나 새로운 땅에 도착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낯선 곳을 향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새로운 사람과 문화를 만나고, 어려운 자연환경을 견디며, 때로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낯선 길을 따라 세상을 알아가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은 무엇을 궁금해 했을까

밤하늘의 별들은 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까? 사과는 왜 나무에서 떨어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도 살아 있을까? 사람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궁금한 일이 참 많다. 매일 보는 하늘과 땅, 식물과 동물, 빛과 소리에도 아직 모르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하지만 너무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런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나, 궁금한 것이 생겨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나칠 때가 많다. 오래전에도 사람들은 우리와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같은 자연 속에서 살아갔다. 그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현상에 의문을 품고, 그 이유를 끝까지 알아내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 밤하늘을 관찰하며 우주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작은 생물을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으며,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했다. 그들의 질문은 때로 오랫동안 믿어 왔던 생각을 바꾸었고, 새로운 발견과 발명으로 이어져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켰다. 산수야 출판사의 어린이 책 [위대한 과학자]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다. [후즈후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소개한다. 영국의 어린이 논픽션 작가 크리스 옥슬레이드가 쓴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ho's Who in Science and Technology]이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시대와 분야에 따라 살펴보면서, 그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발명했으며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은 어려운 공식이나 복잡한 실험만으로 이루어진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궁금해하고, 눈앞의 현상을 자세히 관찰하며, 그 속에 숨은 원리를 찾아가는 활동이 바로 과학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의 비밀을 찾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과 달, 태양의 움직임을 궁금해 했다. 낮에는 해가 뜨고 밤에...